드디어 홍매화가 피고 봄이 오는 것 같은데요~ 유달리 추웠던 겨울이라 봄을 기다리시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저 또한 겨울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고 봄을 엄청 기다렸기 때문에 무척이나 반가운 요즘이에요ㅎㅎ 우리의 일상 속에서 지나가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24 절기인데요. 얼마 전 춘분(春分)이었던 것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바로 얼마전 우리에게 다가왔던 24 절기 중 하나인 춘분(春分)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1. 춘분의 뜻과 의미
춘분(春分)은 태양이 적도를 똑바로 비추며,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날입니다. 이는 태양이 황도(黃道) 상에서 춘분점을 통과하는 시점으로, 매년 춘분날짜는 3월 20일이나 21일에 발생하는 날이 바로 춘분이라고 해요.
특히, 춘분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입춘과 청명 사이에 위치하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봄기운이 완연해져요. 춘분 이후에는 본격적인 농사 준비가 시작이 되며, 농경 사회에서는 이 시기를 아주 중요한 시기로 여겨져 왔었습니다.
2. 춘분의 문화와 전통
춘분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문화와 전통으로 기념이 되곤 하는데요.
먼저, 한국에서는 봄맞이 행사가 열리며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요. 그리고 일본에서는 하간이라는 불교 행사와 함께 조상들을 기리는 날로 인식이 되어 행사가 진행이 되며, 중국에서는 지구의 중력과 균형 개념과 관련이 있는 계란을 세우는 전통이 있어요. 아시아 3개국뿐만이 아니라 서양에서는 부활절과 연결시켜 행사와 축제가 열리기도 해요.
3. 춘분과 자연
춘분을 기점으로 자연이 생동감을 되찾는데요. 대표적으로 낮의 길이가 증가하고 기온이 점차 올라 기온이 상승하게 되며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식물이 개화를 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들이 많아지고 철새들의 이동도 활발해지는 시기예요.
4. 일본 춘분의 날
일본 여행 시 알아야 할 기념일이 바로 춘분의 날인 데요. 법률상으론 춘분날이라고도 불려요. 매년 3월 20일 또는 21일에 해당하지만 올해는 3월 20일이 기념일로 지정이 되었었어요. 춘분의 날에는 가족들이 불교 사찰을 방문하여 조상에게 절하고 기도를 하며 보타모치라는 팥떡을 먹는 전통이 있어요.
국경일이자 기념일이기에 이 시기의 여행은 사람들이 많아 교통과 관광지가 혼잡하고, 음식점이 휴무일일 수가 있으니 반드시 영업시간을 확인해야 해요.
5. 마치며
오늘은 며칠 전 우리에게 다가왔던 춘분에 대해 알아봄과 동시에 일본 춘분의 날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이미 지나갔지만 우리에게 봄이 다가왔다는 걸 알려주었기 때문에 포스팅을 한 번 해보았어요~ㅎㅎ 앞으로의 절기들도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래어요~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며 내일은 또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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